제주관광공사, 지역주민과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 진행
오는 3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하효마을 및 쇠소깍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감귤 수확철 계절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하효마을 및 쇠소깍에서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한다.

'쇠고깍, 하효마을 귤빛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원성과 감귤 6차산업 인프라 연계를 통해 주변 지역상권 일대로 관광객들을 유도, 지역 체류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쇠소깍, 하효마을의 방귤당(하효살롱·서귀포시 하효동 967-1 하효마을 방귤당)에서 감귤푸드 만들기, 감귤 체험 프로그램 등 감귤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는 하효마을 방귤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감귤 타르트, 감귤과즐, 감귤청 만들기 등 감귤 푸드 체험이 진행되며, △감귤 과수원에서 귤따기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 △소비자 대상 레크레이션 △귤빛여행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하효 마을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하효마을 파머스 마켓'과 감귤 구이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감귤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와 연계해 유료 푸드체험 할인, 감귤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역감귤농가 소득창출 및 감귤소비 촉진을 위해 감귤을 테마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됐다"며 "공사에서는 향후에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이벤트, 체험 등 관광 콘텐츠 개발하여 제주의 관광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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