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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 아닌 필수장혁진 제주소방서 연동119센터 소방사
장혁진
입력 2019-11-21 (목) 18:12:44 | 승인 2019-11-21 (목) 18:13:35 | 최종수정 2019-11-21 (목) 18:13:32

어느덧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은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10% 이상 높다. 겨울철에는 난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주택화재의 발생 빈도와 위험성이 커진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화재로 발생한 사망자 중 47.8%인 절반 정도가 주택에서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주택화재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 화재가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소화를 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의 간편한 설치로 인명 및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고, 평소 잘 훈련된 소방대원이 바로 옆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화기는 건물 내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가장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고, 초기 화재에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실내의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건물 내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고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내장된 건전지로 작동된다.

소화기 1대는 2~3만 원,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1~2만 원 선에서 인터넷 매장 또는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작은 행동을 실천한다면 우리 가족은 물론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장혁진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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