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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파손잔해 2차 사고 '우려'
박시영 기자
입력 2019-11-21 (목) 19:13:58 | 승인 2019-11-21 (목) 19:16:02 | 최종수정 2019-11-21 (목) 19:16:02
지난달 21일 제주시 애월읍 애조로에서 한 지게차와 버스가 충돌해 지게차에 실린 병 음료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독자 제공

운행중 날카로운 파편 튀어올라
운전자 급히 방향 틀거나 급정차

교통사고 후 발생한 파손잔해가 제대로 수습되지 않은 채 도로 위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날카로운 파편으로 인해 교통안전은 물론 2차 사고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1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도로 한복판에 사고 잔해로 보이는 차량 범퍼 조각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의해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다.

차량들은 잔해를 피해 급히 차선을 변경하거나 급정차해 옆 차선을 달리는 차량과 부딪힐 뻔하기도 했다.

한 운전자는 잔해를 밟아 갓길에 정차후 차량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도 2동에 사는 남모씨(35)는 "최근 제주 시내 한 도로에서 잔해를 밟아 정차 후 차량을 확인해보니 잔해가 튀어 올라 문에 스크레치가 났었다"며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사고 차량의 견인도 중요하지만 애꿎은 2차 사고 피해자를 막기 위한 잔해 수습도 중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1일 제주시 애월읍 애조로에서는 한 지게차와 버스가 충돌해 지게차에 실린 병 음료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차량들이 깨진 유리 조각을 피해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하고 제거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사고 후 미조치'에 해당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에 접수된 사고가 아니거나 사고 후 조치를 할 수 없는 큰 사고, 1차 사고에서 특정 차량을 지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상받기 힘들다.

이처럼 파손잔해들이 운전자는 물론 인도 위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어 사고 수습에 대한 행정당국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박시영 기자  lizzy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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