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다음달 18~21일 3박 4일 동안 제주올레길과 오름 등에서 열리는 올레캠프 참가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제주올레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유)퐁낭에서 운영하는 올레캠프에서는 해안을 따라 걷는 제주올레 12코스(무릉-용수)와 서귀포 생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6코스(쇠소깍-서귀포), 바다목장에서 감귤 껍질을 말리는 색다른 장관을 볼 수 있는 3-B코스(온평-표선),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올레 18코스(제주원도심-조천)를 걷게 된다.

또한 동검은이오름, 동문시장 등도 탐방하고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직접 신간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올레캠프는 참여희망자는 12월 6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과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명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가격은 1인 35만원, 후원회원 10% 할인, 항공권 별도이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상임이사는 "이번 12월 올레캠프는 제주올레 탐사팀과 함께하며 코스 개장 과정과 제주올레의 역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겨울의 제주올레 길, 그리고 서귀포의 숨겨진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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