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국립수목원, 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겨울 여행지가 많아 경기 북부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에서 1시간이면 이들 주요 여행지에 도달 할 수 있다.

포천 최남단 소흘읍에서 최북단 영북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43번 주변에는 국립수목원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겨울 여행코스로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 등 먹거리도 풍성해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

포천의 대표적인 이동갈비 맛집인 ’김근자 할머니집‘은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지인들로부터 추천 받고 있어 가봐야할 식도락 코스로 꼽힌다.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김근자 할머니집(구 제일갈비)‘은 장인의 손길로 손수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고기를 같은 자리에서 수십 년 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갈비의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베여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맛의 비결은 역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손맛 밴 이동갈비로써 직접 갈비를 선별해 포를 뜨고 모든 레시피를 직접 만든다. 갈비양념은 가시오가피, 오미자, 꽃사과, 자두, 함초, 모과, 오렌지 등 다양한 천연 과일로 담근 발효 효소와 한약재로 만들어져 건강하고 깊은 맛을 자아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질 좋은 고기와 함께 사계절 내내 직접 운영하는 밭에서 재배한 민들레로 만든 겉절이와 유기농 EM재배 쌈채소, 직접 담은 약막장과 시원한 동치미까지 제공해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푸짐한 양은 물론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유명한 ’김근자 할머니집‘은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단골이 찾고 있는 원조 이동갈비 포천 맛집으로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근자 할머니집 관계자는 “수도권과 서울 단체고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국 택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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