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8강서 경북 영문고에 2-1 역전승
25일 울산 현대고와 결승 진출 다퉈 

오현고등학교 축구부가 국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4강에 진출했다.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전이 23일 낮 12시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테에서 개최된 가운데 오현고가 전국 강호 경북 영문고를 맞아 2-1 역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오현고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골을 몰아치는 골 결정력으로 4강행의 기쁨을 맛봤다. 

오현고는 후반 경기 시작 10분만에 상대 왼쪽 공간을 파고든 현지환의 패스를 이어 받은 진혁준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오현고는 후반 30분 오창권이 흘려준 공을 강건아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현고는 이날 8강전에서 신라고를 2-0으로 완파한 울산 현대고와 25일 낮12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4강전을 치러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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