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이영자와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배종옥이 매니저들과 만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자가 "결혼 체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배종옥은 "31살에 아이를 낳고 바로 이혼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인생은 뭘 해도 안 될 때가 있다며, 주어진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우아한 가' 관련 인터뷰를 통해 40대 초반 조울증이 찾아왔던 사실을 밝히며 "수련을 통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고 나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인 시절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던 배종옥은 "힘든 일이 생겨도 세상이 끝난 것 같아 할 필요가 없다. 실수를 통해 성공으로 나아간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논란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통해 변화하고 노력해서 극복했을 때 의미가 있는 거다"며 "그런 게 아니면 삶이 뭐가 재미있겠나"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64년생인 배종옥의 나이는 올해 56세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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