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도로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설대책기간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제설자재(염화칼슘 105t, 소금 285t) 확보, 제설전진기지 염수교반기 및 첨단로 자동염수 살포장치 점검 및 시범 운영, 읍·면·동 염수탱크 5곳 염수 보충, 제설장비(제설차량 4대, 제설삽날 및 살포기) 점검 및 정비 등을 완료했다.

또 읍·면·동에 제설차량 2대, 염수탱크 5대, 차량 장착용 소형 삽날 3개, 모래(제설제) 살포기 19대, 친환경 제설함 208개, 친환경 제설제 49t을 배치해 주요 간선도로 외 구간에도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