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체육회 전경.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위원장에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선출 등 주요사항 확정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실시된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 22일 '제1차 회의'를 개최, 지자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5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민간체육회장 선거일 확정에 따라 회장선거 규정에 의거 선거일 35일 전인 12월 11일까지 선거인수가 결정된다. 도체육회 회원단체(정회원 종목단체 및 시체육회)에 배정 통보되고  후보자 추천을 거쳐 선거일 15일 전인 12월 30일까지 선거인 후보자 명부가 작성된다.

이후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6일까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명부 확정 동시와 함께 선거 기간에 돌입하게 되며, 이에 앞서 선거 기간 개시일 2일 전인 2020년 1월 5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된다. 

한편 이날 처음 열린 위원회에선 체육회 외부 위원에서 호선하도록 한 위원장 선출 규정에 따라 외부인사로 위촉된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5명으로 조직된 선거사무지원팀도 운영키로 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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