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5시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반음식점 외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주민이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해 119로 신고했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족관,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앞에 놓여있던 수족관 전기배선에서 최초 발화가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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