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등학교 동문 골프팀이 도내 고교동문 골프 최강자로 우뚝 섰다.

JIBS와 제주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아름다운 섬나라배 제2회 JIBS 고교동문 골프대항전'결승전이 24일 제주 사이프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세화고가 17홀 만에 제주제일고를 2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영빈(25회), 오성호(33회), 고영신(34회), 고충군(37회) 4인방은 최강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값진 우승을 합작했다.

또한 3-4위 결정전에서는 남녕고가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 대회 우승팀 대정고를 2홀차로 따돌리며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세화고에는 500만원, 2위 제주제일고 400만원, 3위 남녕고 300만원, 4위 대정고 200만원이 모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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