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가 올해 첫 전국 공모한 아름다운 제주해녀 노랫말 시상식이 27일 제민일보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 올해 첫 전국 공모 아름다운 제주해녀 노랫말 시상식 개최 

올해 첫 전국 공모한 아름다운 제주해녀 노랫말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는 27일 제민일보사 1층 대강당에서 '2019 아름다운 제주해녀 노랫말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대상·최우수·우수 각 1점, 가작 5점 등 총 8점의 수상자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으뜸)은 제주해녀의 삶을 잘 이해하는 등 제주해녀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해녀, 바다의 푸른 빛'의 고영숙씨(제주)가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버금)은 이소정씨의 '해녀의 소리', 우수상(딸림)은 전송이씨의 '우리 이름은 제주해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숨비상은 '어린 해녀의 기도' (김순란), '남해 용궁, 제주바당'(김정미), '해녀의 노래' 김지현(이상 제주), '숨비소리' 송은지(경기), '나의 바다 할망 바다' 임진솔(충남)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23일부터 11월15일까지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총 70여점 작품이 출품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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