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제주 "국제가정 문화원"

박용 도민기자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의 권익을 옹호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하며 건전한 사회발전에 참여 할수있도록 교육하고 선도하는데 목표를 정하고 운영되는 "국제가정문화원"은 제주시 애월읍 일주로 1736(하귀1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2007년 5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비영리 복지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설립되었으며 원장(임정민) 외 직원7명과 사무실 교육실(강의실2) 정보화 교육실 육아정보쉼터등을 갖추고 현재 외국인 회원 452 가정과 회원자녀 영유아(115) 초등(70) 중고등 이상(30)의 등록 회원과 정기후원 회원 112명에 지역유관기간과 행정기관 등 많은 기업체와 사회단체를 연계 협의체제로 다문화 가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등 청취 논의하고 그 해결책 강구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 함께 사회성 교육에 자존감 고취와 자활을 최종성과로 하고 있다.

중점 교육으로는 결혼이주여성의 교육사업으로(한국어 0단계-5단계) 예절과 인성교육(기초,심화반) 한국요리 강좌 및 제주지역 역사 문화탐방이 있고 문화가정을 위한 자녀 교육으로(바이올린,합창 각종 민속춤) 등 정서면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그간 행안부장관의 표창을 비롯 각종 상도 다수 수상하였고 대내외 공연 활동에도 좋은 성과를 가져왔으며 특별상으로 "자랑스러운 제주인" 상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에는 세종시 "아름동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서 행안부가 주최한 2019 외국인 주민 한마당(전국17개도시 참여)에서 "국제 사춘기 아동과 갱년기맘 들의 밴드와 합창제"에 제주 대표로 참가 "행복상"도 수상하였다. 대외 행사로는 지난 11월(15,16 양일간) 제주시민 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bc가 같이한 "이웃 사랑 바자회" 에도 참여 조청.(저장음식,옷,잡화,액세서리) 등으로 주위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성원도 받았다. 반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로 접어들어 그간 "국제 가정 문화원"에 한결 같이 보내주신 모든분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에서 12월7일(토) 제주 관광 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 10회 어울림 큰잔치" 행사를 마련 준비중이라고 한다. 아모쪼록 성황리에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