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중국·필리핀에 배급계약 체결

도내 애니메이션 기업 피엔아이컴퍼니의 해외 진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피엔아이컴퍼니(대표 신재중)는 2019년도 하반기 국제 전시회 참여로 애니메이션과 관련해 총 39건, 27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건의 계약 성과를 보였다.

이번 해외 공급계약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제주도에서 실시한 '2019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연행사를 지원해 이뤄졌다.

이에 피엔아이컴퍼니에서 제작한 유아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와 '꼬마 농부 라비'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와 필리핀 등에 영상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애니메이션을 수출한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카타르와 더불어 아시아권 시장을 추가 확장했다고 밝혔다.

피엔아이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이룬 상담과 계약으로 국외 VOP시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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