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환경에서 자란 표고버섯을 인증하는 '제주표고버섯 공동브랜드 디자인'이 개발됐다. 

제주도는 올해 5000만원을 투입,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함께 제주표고버섯 공동브랜드와 상품디자인 5종을 개발했다. 

표고버섯 공동브랜드 디자인은 제주산 표고버섯 판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표고버섯의 가치를 높이고 생산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앞서 도는 21일 표고버섯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표고버섯 재배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가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제주표고버섯의 공동브랜드 개발과 함께 상수리나무 조림확대, 표고재배원목의 안정적 공급안 마련, 도내 재배기술지도원 확보 현장지도, 한라산국유림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임도보수, 6차산업과 연계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도는 '표고버섯 재배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실태와 표고버섯 재배 임가들의 의견을 수렴, 올해말까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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