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유형별로 프로그램 구성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최근 개관한 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년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관람객과 대화하며 유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유배인 이야기'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유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지가 제작돼 배포되고, 활동지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서는 셀프 전시 투어 '유배 탐험대'와 초등동반 가족 퀴즈대항 '유 퀴즈 온 더 박물관'을 개최해 우승가족 포함 3가족에게 10만원 상당의 오식 상품권을 지급하며, 참가 가족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선생님 박물관 초청'교육을 개설 운영하고, 성인 대상은 특별전 감상 후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인 조천포구와 연북정을 시작으로 제주에 유배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20-810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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