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운영 1년을 앞두고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전국에서 10번째로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개소 1주년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과학센터는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1260명의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완료했고, 체력측정 성과 목표인 1400명 중 140여명 정도를 남기고 있어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내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부상 예방 및 재활 심리, 영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스포츠과학교실 역시 목표횟수인 10회를 모두 개최했으며, 도내 선수 및 지도자 총 47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앞으로 과학센터는 선수발굴, 체력측정, 상담, 훈련 등 과학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가대표 후보군 인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