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흰위의 해'기념 연하우표 발행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를 기념하는 연하우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새해의 기대감과 희망을 담은 연하우표 2종 67만2000장과 소형시트 11만 세트를 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2일부터 선보이게 될 연하 우표는 두 종류로 하나에는 빨간 열매를 건네는 작은 흰 쥐가, 또 다른 우표에는 빛을 잡으려는 쥐 두 마리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2020년은 육십갑자 중 37번째인 경자년으로 흰 쥐의 해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쥐띠의 해를 희망과 기회의 해로 여기고 있다. 민담에서는 쥐가 부지런하고 옹골진 생활력을 지닌 동물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새해 다복을 기원하고 좋은 기운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우표를 살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한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해인사를 전해주는 '2020년 우체국연하카드'총 7종(카드 6종, 엽서 1종)도 판매하고 있다.

연하카드에는 다양한 쥐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연하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카드 300매 미만 구매 시 흑백으로, 카드 300매 이상 구매 시 흑백·컬러 색상을 선택하여 인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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