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 국무총리 표창 수상…역대 최고 성적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는 정책추진단이다.

제주도는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 과제 추진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역대 최고 성적(2016년~2018년 우수기관 선정)을 거뒀다.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은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도민, 기관, 디자인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6개 초등학교(남광초, 더럭초, 동광초, 삼성초, 삼화초, 함덕초) 현장 답사를 통해 어린이 통학길의 교통사고 위험 요인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별 우선 적용 가능한 시설물 디자인을 위한 공공디자인 심의 통과(원안가결), 브랜드 '어린이 안전을 잇다'를 개발해 수요자의 눈높이의 맞춘 시설 설치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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