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3일 서귀포서 개막. 제주국제대 공동 주최

지성과 미모, 평화를 지향하는 전 세계 여대생들의 축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와 '제주국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대회는 지역, 국가, 인종, 언어, 문화, 종교, 장애 여부 등 그 어떤 차별이나 평견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또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랑과 평화' 메신저로서의 능력을 점검하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선발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전세계 대학생 대표들은 인종, 언어, 문화 등 각각 다르지만 평화봉사사절단 및 봉사단이라는 일관된 자부심과 공통분모를 가지고 향후 인류의 안전과 번영,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 봉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 주요 관계자와 각국 대사들 등 18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은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 대회를 주최한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