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 성과공유전시회 개최

칠성로의 한 유휴공간의 구조물과 골조를 그대로 살린 투박한 공간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예술로 세상을 '항해'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는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화 사업의 성과 공유 전시회 ' 예술로 항해하기(부재: 가늠·머정)'을 개최한다.

예술가의 삶을 '항해'에 비유한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청년예술지원사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가늠(3층)'이란 섹션과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항해를 통해 연구하고 창작한 결과물을 살펴보는 '머정(4층)'으로 구성됐다.

가늠은 시각, 공연, 문학, 다원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청년예술 작가 작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머정에서는 시각예술 분야에 한정하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항해술을 탐색중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데 '스스스', '스투디오비짓', '박주애', '안세현', '임영실', 그리고 미남작가 '조기섭'이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전화(064)800-916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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