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1일 「제주미래담론: 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 교수는 제주시 갑 지역구로 출마한다.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 교수는 지난 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제주미래담론: 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부터 '선한 협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출간을 더 큰 봉사, 더 많은 추진,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새길 찾기'를 시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제주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정치학 석사,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제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제주대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로 출마한다. 

고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로, 당적은 갖고 있지 않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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