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억원 투입…2020년 준공 목표

제주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주시는 이달중 노형3길 일대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 내 무분별하게 난립한 전력 및 통신 가공선로, 전신주 등을 정비해 보행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배전선로 지중화공사에 따른 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공사비 17억원(공사비 4억원, 지중화분담금 13억원)을 투자해 2020년 준공 목표로 원노형3길 주변도로 1300m 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 및 교통여건 개선과 보행로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중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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