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테마파크제주 그룹본사로부터 260억원 추가 증자받아

이랜드그룹이 제주지역에서 추진하는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최근 이랜드그룹으로부터 260억원 추가증자 받아 자본금이 340여억원을 확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보유한 개발사업용 비축토지를 기반으로 다양한한문화체험  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조성되는 이랜드테마파크제주에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의 수자원 확보 및 수처리 기술을 연구·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의 가장 큰 고민인 지하수 고갈과 가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올해 5월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에서 법인명칭을 바꾼 것으로 이랜드그룹의 6대 콘텐츠인 '의, 식, 주, 휴, 미, 락'을 담아 낸  세계 최초의 관광단지를 세우는 작업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이랜드그룹 자회사인 이랜드테마파크제주가 애월읍 어음리 일원에 58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4000여억원을 들여 한옥마을, 국제아트미술관, 공연장, 세계테마정원, 휴양문화시설 등 다양한 국제문화체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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