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플라멩코 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
음악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7일 제주돌문화공원,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서

국악과 플라멩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음악의 크로스오버로 주목받는 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Viva la Vida’가 오는 주말 관객을 찾는다.

(사)제주영상위원회가 후원하고 매깨라스튜디오가 주최·주관하는 ‘Viva la Vida’ 무비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3시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과 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Viva la Vida(감독 이상목)’는 제주에서 만난 예술인들이 국악과 플라멩코를 하나로 녹여낸 음악을 만들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제주로 이주한 예술인들이 새로운 공동체를 이뤄가는 모습,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장르의 음반을 만들어 대중과 만나는 과정 등이 담겨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018다양성영화제작지원, 한국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제작지원과 더불어 2018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3개 분야에 선정됐다.

그 후 1년6개월여 동안 제주의 비경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2019년 8월 11일 영화제에서 첫 사영을 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는 음악의 힘으로 끝까지 밀고 가는 음악영화”라고 평하기도 했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10-6602-3123.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