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생기면 최대한 흉터가 남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러 가지의 이유로 흉터가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사라진다 생각하지만 흉터에 따라서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되며 어린 나이에 생긴 흉터는 자라면서 함께 커지게 된다. 특히 켈로이드성 흉터는 주의가 필요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뚜렷해지고 크기가 커지게 된다.

피부 손상 뿐만 아니라 여드름 등 트러블, 제왕절개나 갑상선 등 수술 이후 절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발생하기도 한다. 귀켈로이드는 혹과 같은 모양으로 발생이 잦으며 약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도는 경우도 많다. 일반 흉터와 반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주사 등의 간단한 약물 치료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났거나 많이 큰 켈로이드는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상처가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을 했기 때문에 절개를 해야하는 켈로이드 수술에서 새로운 켈로이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제거를 한 후에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의 염려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이라는 자체에 부담감을 가져 다음으로 미루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 크기를 더 키워 병원을 찾기도 한다. 크기가 커진다면 제거해야 할 부분이 계속해서 늘어나 최악의 경우 피부 재건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 귀 모양에 따라 변형이 올수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심할 경우에 수술이나 약물을 병행하여 치료를 하며 주사나 레이저 등 각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은 달라지게 된다. 이는 현재의 상태를 파악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간단한 주사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은 후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의논하는 것이 좋다. 유형에 맞는 치료 방식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병원을 찾아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산 피부과 프리미엄에스 여종혁 원장은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접근하여 치료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가 있으며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정확하게 판단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치료가 쉽지 않고 완치가 어려운만큼 처음부터 세심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데, 켈로이드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재발이 쉽게 되기 때문에 치료나 수술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수술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이후 꾸준하게 케어를 해주어야 재발 방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