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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담적치료가 우선돼야
황정은 기자
입력 2019-12-04 (수) 11:57:22 | 승인 2019-12-04 (수) 11:59:24 | 최종수정 2019-12-04 (수) 12:00:10
(사진: 메디인한방병원)

불규칙한 식사 패턴, 피로 누적, 습관성 과식, 야식,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만성적으로 위장 관련 질환을 겪는 이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도 그중 하나다. 대다수 사람들은 소화제,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일시적으로 증상만 완화될 뿐 금세 재발하곤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궤양이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다. 초기 소화불량,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역류성 식도염이 단순히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해 발생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위장장애 현상이 지속된다면 담적(痰積)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담적이란 한의학적 용어로 체내 소화가 잘 안된 음식물 찌꺼기가 위장 점막에 쌓여 딱딱하게 굳게 하는 병을 말한다. 위 내부에 축적된 담적은 혈관이나 림프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전신으로 퍼져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담적병 증상으로는 구취, 두통, 소화불량, 속 쓰림, 손발 저림, 위무력, 어깨결림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신경성 위염, 위궤양, 만성장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장부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위장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담적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의 기능 회복을 위한 한약 치료 △위장 운동성과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약침요법 △위장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침 치료 △소화액을 촉진하고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뜸 치료 △통증 감소 혈액순환을 돕는 고주파 온열치료 △위장에 가는 부담을 줄이고 기혈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한다.

메디인한방병원 최강민 병원장은 "담 독소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방치하면 위장은 물론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을 저하시키며 전신질환을 야기한다"며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기에 앞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만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의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 병원장은 "담적병은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쉽게 발병할 수 있으므로 담적 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정은 기자  en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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