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 33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소재 2층 주택 외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옆 건물의 거주자가 화재건물 2층 보일러실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보일러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보일러실 내부에서 탄화가 식별됐지만, 보일러 내부적 원인이나 인적 부주의 등 특정할 만한 외부적 요인이 발견되지 않아 화재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서귀포경찰서 과학수사팀과 합동으로 감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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