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눈높이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1089개를 설치했다.

시는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고시된 이후 2380개의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8만4078개의 건물번호판과 8196개의 차량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시는 연말까지 건축물이 없는 비주거 지역에도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 각종 재난 및 사건,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외벽 또는 담장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며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더욱 쉬워졌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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