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협 주최 제주 4·3 71년대회서 13시간29분05초 우승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의 강자 강조한(제주시청)이 도내를 일주하는 제주 4-풀(FULL) 마라톤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강조한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168.78km 한 바퀴를 완주하는 전국마라톤협회 주최의  '제주 4·3 71주년 제12회 전마협 제주 4-FULL 마라톤대회'에서 13시간29분05초의 기록으로 2위 손선군(서울·13시간31분05초)을 2분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전국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강조한은 올해 제주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부문 2연패에 이어 4-FULL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강조한은 대회 첫날 3시간16분37초, 2일째 3시간20분08초, 3일째 3시간21분47초, 4일 3시간30분33초를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각각 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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