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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작가가 세상에 남긴 작품을 세상으로 끄집어내다
우종희 기자
입력 2019-12-04 (수) 17:19:50 | 승인 2019-12-04 (수) 17:21:37 | 최종수정 2019-12-04 (수) 17:21:37

젊은 나이에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 박태이 작가 유작전
동료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금없이 도록까지 제작

대학을 같이 다니던 동문의 근황이 졸업 후 3년 만에 들었다. 그것은 부고였다. 예술에 매진하던 친구를 위해 동료 작가들과 가족, 친구들이 모여 부응을 하는 전시회를 연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박태이 작가를 위해 그를 아는 지인들과 가족이 뜻을 모아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전시공간 새탕라움'에서 '제주를 사랑하고 그리다:박태이 유작전'을 개최한다.

2017년 6월 부고 소식을 들은 친구는 작업실에 그대로 남아 있는 고인의 작품들을 세상에 한 번쯤은 소개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미 세상에 없는, 투병하느라 제대로 된 전시를 해보지 못한 작가에게 지원되는 예산이나 관심이 부족했기에 친구들과 가족, 동료 작가들이 십시일반 서로를 도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인에 작품에는 제주에 품ㄹ은 애정이 그대로 배어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주의 색이 녹색과 빨간색으로 구현되고 있다. 박태이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을 끄집어내려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유작전을 연다. 작업실에만 갇혀있기엔 너무나 아쉽고 아까운 그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다.

고 박태이 작가가 가진 제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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