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음악 장르가 하나로 완성된 복합장르 공연

바이올린, 플라멩코, 무언극 등 어울리지 못할 것 같은 3개의 장르가 하나가 돼 '복합장르'로 재탄생됐다.

복합예술의 오종협 기획자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오후 8시 예술공간 오이에서 '베토벤을 더하다'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 오종협, 파이올린 김유신, 무용수 최재원, 무용수 고혜련이 출연한다.

기획·연출·음악감독을 맡은 오종협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복합예술로 피아노연주와 바이올린연주, 플라멩코, 무언극, 영상, 전자패드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장르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장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베토벤'이다. 대중들이 흔히 알고 있는 곡들부터 조금 생소한 곡들까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베토벤'이란 작곡가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왜 유서까지 썼으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게 해주는 교육용 콘텐츠로도 적합하게 구성했다.

50분간 공연되며 9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으로 동일하다. 문의=010-6726-151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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