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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눈물」 읽고 특별한 활동에 나서다
이다희 청소년기자
입력 2019-12-04 (수) 18:07:57 | 승인 2019-12-04 (수) 18:09:10 | 최종수정 2019-12-04 (수) 18:09:10
이다희 청소년기자

「토토의 눈물」을 읽은 중학생 5명이 특별한 활동에 나섰다.

이 책의 작가인 구로야나기 테츠코는 '창가의 토토'의 '토토'이며 '토토의 눈물'의 '토토'이기도 하다.

어릴 적 자꾸 창 밖에  마음을 빼앗겨 지나가는 사람한테 말을 걸거나 하여 학교에서 쫒겨난 토토는 고바야시 선생님이 설립한  도모에 학교에서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배워나간다.

시간표도 없이 전철을 교실삼아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먼저 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학교이다.  이곳에서 만큼은 자신을 지어내지 않아도 되고,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보듬는 어른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성장해 나간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과목을 공부하고, 시험성적으로 자신의 수준을 한정 짓고, 무엇보다 학생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벌부터 내린다.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소외와 배제를 배우는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비교가 많이 된다. 

어떤 것이 진짜 교육일까?

도모에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토토가 어떻게 자랐는지 보라.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 대사가 되어 한 해도 빠짐없이 전 세계 가난한 나라들을 돌아다닌다. 그들과 교감을 나누며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토토는 책으로 그들의 삶을 알리고, 우리로 하여금 어떤 마음공부를 하게 하려 했을 것이다.

작가의 의도를 알아 차린 중학생 5명도 '아는 것이 교육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교육이다'라는 생각으로 직접 알리기에 나섰다.

그들은 세계 지도를 그리고, 토토가 다녀온 13개의 나라를 맡아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장현예 학생은 "우리가 만든 것을 보고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서연 학생은 "한 끼 식사도 감사하게 여겨야 겠다"고 했다.

이동윤 학생은 "아직도 이렇게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이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지훈 학생은 "우리는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하면 되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돈이 없이 치료를 못받는다"며 "봉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양혜원 학생은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얼 할 수 있을지 같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판은 행복교육 문화센터 벽에 붙여져있다. 

이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가슴에 혁명을 불러 올 날을 기대해 본다. 또한 행복교육문화센터가 도모에 학교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신성여고 1>

이다희 청소년기자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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