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제주본부 업황BSI 전달과 동일
12월 업황전망BSI 지난달보다 4p 상승

제주지역 기업들이 연말 제주 경기가 이번달보다 다소 좋아진다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4일 '2019년 1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통해 11월 동향과 12월 전망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되는 것이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 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11월 제주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IS)는 60으로 지난달과 같았고, 12월 업황 전망BSI는 60으로 4p 상승했다.

11월 제조업 업황BSI는 59로 지난달 66보다 7p하락했지만 비제조업 11월 업황BSI는 60으로 전달 59보다 1p올랐다.

다만 도내 기업체는 다음달 경기 전망을 이번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업황전망BSI는 60으로 전달 56보다 4p올랐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56으로 전달 61보다 5p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0으로 전달 56보다 4p 하락했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5%), 인력난·인건비 상승(15.7%), 경쟁심화(15.3%) 등을 꼽았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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