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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양·한방 협진 통해 뿌리까지 뽑아야
황정은 기자
입력 2019-12-05 (목) 09:57:51 | 승인 2019-12-05 (목) 09:59:53 | 최종수정 2019-12-05 (목) 10:00:35

스키의 계절이 다가왔다. 벌써부터 스키장이나 바다로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면 떠나기 전 여행 일정을 망치는 교통사고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은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하는 계절로 졸음운전을 비롯해 빙판길, 혹은 잦은 기후변화 등과 같은 교통사고 발생인자가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 지역은 각고의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한다.

그러나 운전은 나만 잘한다고 해서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교통사고에 대한 대처 매뉴얼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교통사고 후유증을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이후 수 일, 수 개월에 걸쳐 나타나는 전반적인 증상을 의미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꼼꼼하게 살펴 치료하지 않는다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교통사고후유증 한의원 나기수 원장(새빛한방병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초기에 큰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게 되면 통증보다는 놀란 가슴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3일에서 6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통증이나 제반 질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및 질환들은 근육, 인대, 디스크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나 저림, 어지럼증, 울렁거림 혹은 구역감, 가슴 두근거림, 불안증 등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동반한다"고 설명하며 "그렇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때에는 전신을 고루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 원장은 "MRI, X-ray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는 물론 맥진, 복진 등을 포함한 한의학적 검사를 동원하여 혹시 모를 손상을 대비하여 발견 가능한 부분들은 면밀히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어혈, 담습, 기체와 같이 검사를 통해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에 한해서는 통합 치료를 통해 전반적으로 제거를 하는 것이 회복의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방에서는 침, 뜸, 한약, 물리치료, 추나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체질 및 상태에 따라 달리 처방하고 있는데 사고 발생 일부터 약 3주까지는 매일 치료를 4주부터 11주 까지는 주 3회, 12주부터 약 6개월까지 주 2회, 이후 상태에 따라 주1회 또는 치료 종결을 하게 되는 단계적 치료 프로그램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양, 한방 치료 중 자신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 이행하게 된다.

새빛한방병원의 나기수 원장은 "양방의 치료법과 한방의 치료법은 근간부터 다르지만 환자의 증상을 완화한다는 목적만큼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따라 조금 더 효율 높은 치료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좋으나 이는 면밀한 검사와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라는 전제 하에 진행하여야 한다"며 "더불어 교통사고 후유증은 비교적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이나 치료 비용에 부담이 있어 꺼려지는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한방치료카네트워크 운양동점 새빛한방병원 나기수 원장

황정은 기자  en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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