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제주 감귤을 무제한 제공하며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감귤 화수분'을 마련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연말을 맞아 제주 노지(露地) 감귤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만다린 페스티벌'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체크인 고객이 몰리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라운지 카페 '바당' 앞에 바구니를 비치해 제주 특산품인 노지 감귤을 투숙객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체크인 시 '올래바'에서 감귤쥬스를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 레저 전문가 프로그램(G.A.O.)을 통해 감귤 따기 체험도 참여 가능하다. 농장에서 농약을 뿌리지 않은 유기농 감귤을 직접 수확해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감귤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가진 제주도에서 자라기에 좋은 과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이라며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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