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제조업체·대형마트 등 집중 점검

제주시는 연말연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탄절 케이크 제품과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성탄절 대비 케이크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와 대형마트 내 제과점, 수산물 코너 등 60여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품 보존 및 유통관리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등이다.

또 식중독 우려가 높은 크림 도포 케이크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인 생식용 굴, 김, 고등어, 넙치, 농어, 조피볼락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40곳을 점검해 건강진단 미필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업소 2곳을 적발해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처분을 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