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우수사업장·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오는 9일 개최한다.

평가보고회는 9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별관 2층에서 개최되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후환경관리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전문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모범사업장 2곳(㈜제이제이한라, ㈜롯데호텔)에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며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3명(임평재 사후관리조사단 위원, 유종천 ㈜제이제이한라 부장, 오지철 ㈜롯데호텔 팀장)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2019년도 사후관리 조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58회에 걸쳐 점검인원 304명을 투입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53곳을 대상으로 협의 내용 이행실태를 조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후관리 조사결과 환경보전 측면에서 보완이 요구되는 권고조치 건수는 46건으로 지난해 71건에서 25건 감소했다"며 "특히 하수 역류에 따른 중수와 오·폐수 처리시설 방지대책 마련, 멸종위기 식물 보전대책 강구 등의 조치요구 이행으로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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