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11월 프랑스, 스페인, 독일서 제주신산업과 유망사업 홍보
긍정 반응 보인 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해 성과 창출 집중 

유럽지역을 상대로 한 화장품과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기업 유치의 첫 발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프랑스, 스페인, 독일에서 제주 신산업·유망산업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현지 기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화장품 산업 유치활동에서는 천연화장품 제조회사 '알반 밀러'가 제주도 화장품 인증마크 획득 기업에 대해 추후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세계회의에 마련한 제주도 카본아일랜드·스마트아일랜드 홍보부스에는 스페인 정보통신기술과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기업들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유치에서는 제주도가 시행중인 전기차 배터리산업화와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상호 연락,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에서 제주 산업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상담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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