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철기 인간문화재 12명 포함 무형문화재까지 총 27명 전시 참여

오,늘(O,NEUL) 갤러리는 5일 연동에 제주전시관을 오픈한다.

오,늘의 쉼표는 끊고 잇기를 반복하는 나전의 기법과 삶의 한 가운데서 만나는 여유로운 쉼의 공간을 의미한다.

한국 전통문화 나전철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트를 선보이며 시간과 공간을 잇고, 동서양이 만나는 융복합의 조화로움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전에는 나전칠기 인간문화재 12명과 무형문화재 15명까지 총 27명이 참여한다.

제주 전시관과 강남 전시관에서 국내 최고 문화재급 명장들의 작품과 한국전통의 나전기법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승화시킨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과 공간을 영원히 존재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오,늘 갤러리의 설립 목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 색다른 시도의 예술가와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색다른 아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인 오늘은 아름다운 예술을 품어 안은 매력적인 삶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 갤러리 김민경 대표는 "아트문화산업의 글로벌 플랫폼화에 따른 아트 비즈니스의 융복합 트랜드를 구현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차세대 진정한 글로벌 문화 리더가 되는 것이 갤러리의 사명"이라며 "2020년도에는 국내외 전시회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전통작품들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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