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젠더폭력예방 거리홍보캠페인 '내가 먼저 젠더폭력 OUT!, 多 함께 하는 안전한 제주'가 5일 오후 2시부터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산옥)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홍부경)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도민들과 함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체험활동, 포스터 및 판넬 전시가 함께 여성폭력추방을 주제로 하는 One Billion Rising 댄스퍼포먼스, 시민들이 함께한 폭력추방 결의문 낭독 및 가두행진, 폭력추방을 위한 나의 다짐 외침 등이 진행됐다. 

또 체험활동으로 가정폭력 예방 홍보 부스에서는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크레치페이퍼만들기, 성폭력 예방 홍보 부스에서는 '성범죄없는 안전한 세상, 함께하면 이뤄낼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OX퀴즈, 성매매 방지 홍보 부스에서는 '성매매를 근절시킬 때 성평등이 켜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선아트, 이주여성 폭력 예방 홍보 부스에서는 '이주여성을 향한 차별과 편견, 폭력의 씨앗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나의 캐리커쳐만들기를 운영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