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그림형제의 명작 '브레멘 음악대가'새로운 콜라보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아이짬 컴퍼니'는 내년 1월 11~12일 양일간 제주문예회관에서 '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국 동화구연대회 심사위원이자 동화 구연 전문 지도사인 송현지 동화 구연사와 모레로 세상을 그리는 감성그룸 류 아트리움의 대표 류희 작가, 영화 지슬의 음악감독 전송이 작곡가, MC전문 강기영과 라이브 밴드 등이 한데 모여 만들어졌다.

공연은 동화구연가의 개성 넘치는 해설과 배우들의 연기,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극의 배경 및 동물들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동물들의 음악대 공연을 라이브 밴드로 구성해 음악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내용은 힘없고 쓸모없다고 버려진 당나귀, 개, 고양이, 닭이 당나귀를 기점으로 브레멘음악대를 만들어 브레멘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좌우충돌 모험이야기다.

아이짬 컴퍼니 담당자는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교훈을 주입하려는 것이 아닌 보고, 듣고, 즐기는 가운데 그 안에서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제작"했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하다. 문의=1688-487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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