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제주도 특산품 전용 매장 홍보 및 인건비 등 지원 강화
더불어 나눔 협약 등 제주 사회와 긍정적 공감대 형성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은 제주도 특산품 전용 매장의 판로개척과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에 입점한 제주도 특산품 전문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사진은 호텔신라 제주면세점 전경.

제민일보사와 제주도가 주최한 2019 제주경제대상에서 경제대상(JDC 이사장 표창)을 받은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점장 고낙천 상무)는 제주 특산품 매장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실현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은 제주도 특산품 전용 매장의 판로개척과 외국인 홍보, 판매원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에 입점한 제주도 특산품 전문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은 지난 2015년 대통령상을 받은 '맛있는 제주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제주 지역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와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드림메이커' '농어촌 봉사활동' '섬마을선생님' '저소득 청소년 지원' '방과후 아카데미' '재능기부형 지역 상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동주민센터,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더불어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바자회 기금과 소외계층 대상 명절 나눔 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우수 중소중견기업 운영 브랜드를 2014년 79개에서 올해 119개로 확대했고, 93개 브랜드는 싱가포르·홍콩·푸켓·도쿄·중국 등 해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마진율을 3~7% 높여 면세점 입점 중소기업의 수익성 확보를 지원하고,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인테리어 비용 부담 등을 줄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올해 10월 현재 제주면세점에 모두 1290명이 근무하는 등 제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45001), 수출입우수관리인증(AEO) 등을 취득했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업 인증, 관세청으로부터 우수 자율관리보세구역, 중국 여유국으로부터 QSC(품질서비스) 인증 등을 받았다. 윤주형 기자

"제주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고낙천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장은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최상의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영세식당 지원과 면세점 인근 고등학교 학생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낙천 점장은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섬마을선생님' 공익 프로그램에 7년째 동참하고 있다"며 "도내 기관·단체와 매년 추자도, 가파도, 우도 등 섬마을에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 등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낙천 점장은 "제주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제주도민"이라며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은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도 언제나 소통하면서 제주도가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