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지난 5일 오후 6시 우도지역 학생들과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지역 이동천문대를 운영했다.

이번 도서지역 이동천문대 운영은 지역특성상 평소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한 천체관측 및 천문우주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우도에 거주하는 학생 및 주민들에게 별빛누리공원이 보유중인 최첨단 천체관측 장비를 이용해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토록 하고, 별자리를 활용한 무드등과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한편 별빛누리공원은 게릴라 관측회 및 이동천문대 운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정보 전달과 천체관측장비 운영방법 교육 및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도서 및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천문대 운영을 확대해 머나먼 우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