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과 우수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내년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 예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지역 청년 3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일과 5일 각각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현창해),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제주관광대학교는 인턴십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홍보,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을 추진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 11일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롯대관광개발은 지난달 270명 규모의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에 나선데 이어 이번달 2700명에 이르는 신입 사원 및 주임급 경력직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제주 도민 우선 채용을 위해서는 인재양성과정부터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맞춤형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1600개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호텔부대시설, 쇼핑몰 등 전체 복합리조트 시설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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