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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별, 하나가 되어 제주를 비추다
우종희 기자
입력 2019-12-08 (일) 15:54:12 | 승인 2019-12-08 (일) 15:55:58 | 최종수정 2019-12-08 (일) 15:55:58

5개 도립예술단 사상 최초 합동공연 
"내년에는 한 작품으로 함께 할 것"

제주도 5개 도립예술단이 지난 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민을 위한 첫 번째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큰 울림'을 공연했다. 우종희 기자

5개의 삼각형이 제주아트센터에 모여 하나의 거대한 별이 됐다.

제주도 5개 도립예술단은 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민을 위한 첫 번째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큰 울림'을 공연했다.

이 자리에는 전성태 제주도립예술단장겸 행정부지사, 고희범 제주시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제주의 딸 강혜명 소프라노 등 이외에도 많은 도민과 관계자들이 찾았다.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5개 도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의 첫무대는 도립무용단 '틈-검은돌의 호흡'이었다. 단풍이 바람에 휘날려 날개가 되는 듯한 영상도 일품이었다. 영상과 음악에 맞춘 무용수의 몸짓은 몸짓에서 보이는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었다.

반대로 화강암을 나타내는 검은 옷의 무용수들은 빠른 음악에 맞춰 격한 몸짓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전통악기와 밴드 음악 기반의 락(Rock) 사운드의 만남은 색달랐다.

이어진 김동호 지휘자의 서귀포관악단과 연합합창단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연주했다. 여성작곡가 우효원이 태극기의 4괘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창조의 정신으로 이미지화 하여 작곡한 작품이었다.

'역시! 이동호 지휘자!'란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연주였다. 북을 치던 연주자의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정렬적인 연주였다.

이어진 제주교향악단은 전통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금관 5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작품 133'을 연주했는데 특별히 솔루스 오브 서울 금관5중주와 협연했다.

이밖에 제주의 뮤지컬 '만덕'의 O.S.T.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네'와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네'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했다. 이밖에 오페라 '아이다' 중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연주해 음악은 하나라는 메시지를 연주로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는 제주도립예술단 전출연진이 함께 김희조의 '자진방아타령'을 공연했다. 도림무용단과 합창단, 관혁악단이 모두 한 곡으로, 한 무대에서, 한 작품을 꾸몄다.

하지만 최초로 제주도립예술단이 모인만큼 외부 인사의 초청 대신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충분히 함께할 수 있던 공연이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부분이 못내 아쉬웠다.

내년에는 한 작품으로 도립예술단이 함께 공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렇기에 올해의 아쉬움이 내낸 공연에 날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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