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지난 6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도민의견 수렴 방법과 갈등 관리 및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심준섭 중앙대 교수가 '공공갈등과 갈등관리'를 주제로,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이 '신고리원전 공론화 모형의 회고와 제주 제2공항 공론화 모형 설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규모 국책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과 주민의견 수렴 사례를 통해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원철 특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타지역 갈등 해소에 대한 다양한 사례 등을 살펴보고, 우리 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