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내년 2월 9일까지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진행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칠성로 차 없는 거리가 빛을 입어 제주의 겨울밤을 밝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내년 2월 9일까지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칠성로 차 없는 거리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한다. 12월 주말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80마리의 어린 루돌프들이 트리에 소원을 빌어 산타의 썰매를 끌고 은하수로 날아간다는 스토리로 진행한다. 4m의 대형 트리와 겨울 북극곰 가족, 산타 썰매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또 머리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은하수 조명과 아케이드 파티등 조명, 크리스 마스 캐럴 등으로 따뜻한 연말을 장식한다.

특히 24~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칠성로 일대에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채롭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 원도심 칠성로의 색다른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