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에 간호사를 배치한다.

도는 올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심화한 복지서비스 제공,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활성화, 읍·면·동 단위 건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간호직 공무원 23명과 사회복지직 공무원 16명을 지난 10월 4일에 채용했다.

채용된 인원은 지난 6일까지 신규교육을 마치고 9일 정식 발령됐다.

간호직 공무원은 보건소 소속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되며 통합돌봄 안내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의료 소외계층(중증 장애인, 정신질환, 고위험 1인 가구)에 방문상담, 통합돌봄 대상자 서비스연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고 주민조직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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