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9일 '생명존중대상' 개최
제주지역 4명 수상 영예…"생명존중 문화 확산"

제주지역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영웅 4명이 선발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민 속 영웅 17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영웅 17명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조재석, 공남필, 박정식, 이수형씨 등 4명이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영웅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9년부터 '생명존중대상'을 통해 매년 일반인과 해양경찰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을 선발하고 시상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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